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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테슬라 모델 y 모델 업그레이드'무가격'
中, 테슬라 모델 y 모델 업그레이드'무가격'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tesla)는 지난 9월 모델 3의 모델을 바꾸고 가격을 12% 올린 데 이어 1일 중국에서 모델 y 모델을 업그레이드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판매 가격은 동결한다고 발표했다.중국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테슬라는 수량을 늘리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모델 변경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테슬라는 위챗 계정을 통해 더 빠른 100km 가속, 새로운 프레임 디자인, 새로운 분위기 조명 등 모델 y 모델에 대해 밝혔다.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100km 속도가 6.9초에서 5.9초로 빨라졌고, 멀티컬러 무드램프가 256 색으로 증가했으며, 19인치 휠박스는 훈제 블랙 휠박스로 바뀌었다.주의할 점은 이번 모델 y 업그레이드판의 판매가격은 26만 3,900위안 (약 대만달러 116만원)으로 변경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비야디 등 중국 본토 경쟁업체들로부터 가격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300만대 판매를 목표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웨이라이자동차와 샤오펑자동차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후륜 구동 모델 y, 2 륜 모터 4 륜 구동 모델 y long rang, 2 륜 모터 4 륜 구동 모델 y performance 등 3개의 모델이 있다.
cpca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델 y의 중국 내 소매판매는 27만 8600대로 연간 61.6% 증가했다.
테슬라는 최근 인기 모델인 모델 3를 변형해 재출시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모델 3가격을 당초 예상보다 12% 오른 25만 9900위안 (약 1억 50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모델 3의 중국 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지 자동차 공장의 위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테슬라가 중국 내 선두 지위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q3 신차판매 상승할듯, 파업 숨겨진 우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 개선과 수요 안정으로 3분기 미국 신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자동차 파업으로 올 연말까지 디트로이트'빅 3'의 시야는 흐려질 전망이다.
자동차 쇼핑몰 에드먼즈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 (gm)는 9월까지 68만 9대를 팔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2위인 도요타는 58만 3661대를 팔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미자동차노조 (uaw) 가 지난달 gm과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사상 유례없는 파업을 벌인 이후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global mobility)는 보고서에서"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은 4분기의 잠재적 판매 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uaw는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회사의 조립공장 하나씩을 대상으로 파업을 시작했다.후에 또 담판에 진전이 없다는 리유로 파업작업구역을 확대하였다.
stamp global은 이들 3개 공장의 파업 손실도 하루 400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 파업으로 인한 누적 손실도 수십만 대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이번 파업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파업으로 인해 재고가 늘었기 때문에 9월 판매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분석가들은 장기간의 전면 파업으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와 같은 비노조 자동차 업체와 도요타와 같은 외국 브랜드에 유리할 수 있다.이 회사들은 줄곧 디트로이트의 빅 3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왔다.
그러는 동안 소매 및 비즈니스 고객의 억눌린 수요가 3분기의 판매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컨설팅 회사 제이디파워와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내 신차 판매가 17% 증가한 394만 17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9월경 연간 1540만 대의 계절조정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상은 며칠 안에 지난 분기의 판매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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